AI가 분석한 파주시민축구단 승격 논란
파주위키가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 2부 진출에 대한 박은주 파주시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의 질문과 답변에 대하여 AI에게 분석을 맡겼다. 분석은 박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파주시장의 답변에 문제가 있는 내용을 나열하는 것으로 명령했다. 다음은 AI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내용이다. -파주위키-
파주시의회 제257회 정례회에서 박은주 의원이 제기한 파주시민축구단 K2리그 승격 추진에 대한 질의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의 답변이 여러 한계를 드러냈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30일 본회의에서 K2리그 승격 시 연간 운영비가 23억원에서 60억원으로 급증하는 재정부담과 자체수익 2.6%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하며 사업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김 시장의 답변은 구체성과 설득력 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재정계획의 실현가능성 의문
가장 큰 쟁점은 김 시장이 제시한 ‘2030년까지 자체수익 32% 달성’ 목표의 실현가능성이다. 박 의원이 “김포FC를 제외한 대부분 K2리그 구단이 연간 50-60억원을 투입하며 적자운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구체적 근거를 요구했지만, 김 시장은 스폰서십 확대, 티켓 판매 등 일반적인 수익모델만 나열할 뿐 파주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지 못했다.
특히 김 시장이 언급한 대구FC, 강원FC의 대형 스폰서 확보 사례는 파주시의 현실적 여건과 차이가 있어 직접적인 벤치마킹 모델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타당성 조사 회피 논란
절차적 정당성 문제도 불거졌다. 박 의원이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중대한 정책결정에 공식적인 타당성 조사가 필수”라고 지적했지만, 김 시장은 “시기와 재정여건상 외부용역을 통한 공식 타당성조사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회피했다.
대신 제시한 ‘타시도 유사사례 분석’, ‘민간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은 내부검토 수준에 그쳐 객관적 검증과정이 부재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는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감정적 대응으로 논점 흐려
더욱 논란이 된 것은 김 시장의 감정적 대응이다. 2차 답변에서 김 시장은 “파주시민이 왜 K3 정도에 멈춰야 하나”, “파주시민이 이등국민인가”라며 감정에 호소하는 발언을 했다.
특히 “박은주 의원 빼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나요?”라는 발언은 의원의 정당한 견제기능을 폄하하는 부적절한 대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의견 수렴에 대한 의지 부족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민요구와의 우선순위 괴리
박 의원이 지적한 또 다른 핵심 쟁점은 예산 우선순위 문제다. 운정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등 시민들의 지속적 요구사항들이 예산부족을 이유로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축구단에 연간 37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것에 대한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김 시장은 “K2리그 승격이 생활체육과 상충되지 않는다”고 답변했지만, 한정된 재원의 기회비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은 부족했다는 평가다.
선출된 권력의 신중한 태도가 필요
대부분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은 성공사례가 많지 않은 고위험 투자이어서 철저한 사전검토와 시민 합의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시민에게 선출된 의원에게 감정적 논리보다는 객관적 데이터와 구체적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설득해야 하지만 김경일 파주시장은 많이 부족했다.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구체적인 재정계획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