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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패동에 임차계약 체결


– 17일 임차 가계약 체결, 내년 상반기 중 주요 부서 이전 완료 예정 – GTX-A 운정역 인근 신축 건물 입주… 기업 지원 및 접근성 확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마침내 공식화됐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공공기관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 동패동 신축 건물 임차… 접근성·효율성 ‘합격점’

경과원은 지난 12월 17일, 파주시 운정신도시 동패동 일원의 신축 건물에 대한 입주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임차 면적은 총 632㎡(약 191평) 규모다. 경과원은 올해 초부터 기업지원 업무의 효율성, 직원 근무 환경, 기업인 방문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파주시가 추천한 여러 후보지 중 동패동 신축 건물을 최종 이전지로 낙점했다.

■ GTX-A 개통 및 산업단지 인접… 시너지 효과 기대

이전 예정지인 동패동 일대는 지난해 말 개통된 GTX-A 노선(운정역) 덕분에 수도권 전역에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지역이다.

또한, 문발산업단지 등 파주시 주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업무가 수월하다는 평이다. 향후 조성될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경기도 북부 지역의 산업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내년 상반기 ‘파주 시대’ 본격 개막

경과원은 이번 이전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38억 원을 이미 반영했으며, 관련 행정 절차도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재정적·행정적 기반이 갖춰진 만큼 이전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과원은 건물이 준공되는 내년 1월부터 내부 공간 조성 등 본격적인 입주 준비에 들어간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중 기관장을 포함한 주요 핵심 부서의 이전을 완료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조직 전체의 파주 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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