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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천의 신기한 빛구슬 그림자

파주시 금촌택지 금촌고등학교 인근 공릉천 제방에 특이한 빛의 현상이 발견됐다. 가로등 불빛이 나뭇잎 사이를 통과하면서 만들어낸 이 신비로운 무늬는 마치 올챙이 알처럼 동그랗고 타원형으로 겹쳐진 형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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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 현상을 나뭇잎 틈 모양 그대로 빛이 비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바늘구멍 사진기 효과(Pinhole Camera Effect)’ 또는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원리가 작용한 결과다.

나뭇잎 사이의 작은 틈이 바늘구멍처럼 작용하면서 가로등의 둥근 형태가 지면에 투영된 것이다. 틈의 모양과 관계없이 광원인 가로등의 형태가 그대로 반영되어 동그란 빛의 무늬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인공 조명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광학 현상으로, 도심 속에서도 과학의 원리를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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