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캠프 숨, 클래식 피아노 콘서트 초대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 슬기람 아트홀에서 더 캠프 숨 주관으로 클래식 피아노 콘서트가 개최된다.
더 캠프 숨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선율을 펼쳐칠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9곡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박진우가 편곡한 OST ‘얼음 연못’을 시작으로 감성적인 서정미를 담은 곡들이 이어진다. James Horner의 ‘The Ludlows’는 영화 음악 특유의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선율이 특징이며, 하사이시 조가 편곡한 ‘또 다시’는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보여준다.
Bill Douglas의 ‘Under the Moon’은 현대적 감각의 뉴에이지 클래식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바로크 시대의 대표작인 J.S. Bach의 ‘Air on the G String’은 우아하고 숭고한 선율로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한다.
휴식 시간을 가진 후 2부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이 펼쳐진다. The Beatles 출신 Paul McCartney의 ‘Hey Jude’는 팝 음악사의 명곡으로 친숙하면서도 감동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Bill Douglas의 ‘Hymn’은 종교적 경건함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룬 명상적인 곡이다.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는 전통 민요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국적 정서와 서구 클래식 기법이 만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Jerry.C의 ‘Canon Rock’은 바로크 시대 파헬벨의 캐논을 록 스타일로 편곡한 현대적 크로스오버 작품이다.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는 Queen의 대표곡을 Philharmonix가 편곡한 ‘Don’t stop me now’가 준비되어 있어 에너지 넘치는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모든 곡은 Clarinet House에서 편곡한 작품들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조화로운 만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