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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위키 주관 AI 강연회 뜨거운 열기로 성황리 마무리

파주위키가 주관한 ‘AI 시대 적응을 위한 시민 강연회’가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파주시 금정3길 인학빌딩 2층 모인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연회는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 활용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2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강연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 ‘AI 제국주의’에서는 최재학 강사가 ▲AI 시대의 변화상 ▲미국·중국의 AI 패권 경쟁 ▲AI 문맹과 새로운 계급사회 ▲한국의 AI 산업과 생존전략 ▲AI와 함께 살아가는 법 등을 다뤘다.

최재학 강사는 “AI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AI 활용 능력이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AI 스킬은 농업사회의 읽기쓰기, 산업사회의 컴퓨터 활용 능력과 같은 새로운 시대의 문해력”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파주위키 운영자인 이기상 강사가 ‘AI 사용 스킬’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종류 ▲무료와 유료 서비스의 차이 ▲AI에 효과적으로 명령하는 기법 ▲ChatGPT 가입 및 사용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기상 강사는 실제 파주위키 운영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2024년 AI 도구 도입 후 기존 몇 시간 걸리던 작업을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질문하기, 단계별 요청하기, 맥락 정보 제공하기 등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지만 강연 후 “AI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파주위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받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발했다. 강연 자료와 AI 활용 가이드는 참석자들에게 별도로 제공됐다.

한편, 파주위키는 2004년부터 파주 지역 정보를 담은 사이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홈랩 기반의 자체 서버 시스템을 구축해 파주위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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