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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의 주인은 누구인가?

동현아파트 이면도로 피양지는 교행하는 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모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설치했다. 그러나 2주에 한 번 정도 피양지에 주차하는 차량이 발생한다. 법적인 제제는 아니지만 교행하는 차량을 위해 양보하자는 취지인데 이런 것을 무시하는 차주에 대하여 AI에게 성격 분석을 요청했고 다음이 답변이다.

1. 무관심형 차주

피양지에 2주에 한 번 정도 주차하는 차주는 주변 상황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특성을 보인다. “양보주차 2대, 양방향 통행 피난처”라는 명확한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주차한다.

2. 자기중심적 성향

이들은 자신의 편의를 다른 운전자들의 불편함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교행 시 발생하는 갈등과 위험성을 알면서도 개인적 이익을 추구한다.

3. 사회적 책임감 부족

피양지 설치는 민간 단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한 공익적 조치였다. 그러나 이러한 차주들은 공동체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지 않고 오히려 방해하는 행동을 보인다.

4. 규칙 준수 의식 미흡

과거 파주시의 전단지 부착과 단속 예고에도 불구하고 불법주차가 지속된 것처럼, 이들은 명시적 규칙이나 안내사항을 가볍게 여기는 특성이 있다.

피양지 설치 배경

파주시청 인근 동현아파트 북쪽 이면도로는 160여m의 언덕길로 교행 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2차선 정도의 소로이지만 한쪽 차선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1차선 도로가 되었다.

파주시청과 농어촌공사 내 주차장 부족으로 반대편 구간에도 주차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양방향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출퇴근 시간 차량 통행이 많아지자 도로 한가운데서 차량이 대치하는 상황이 빈발했다.

파주시청의 초기 대응

2021년 9월 교행 시 후진 시비에 따른 민원이 자주 발생하자 파주시는 ‘알리는 말씀’ 전단지를 제작해 불법주차 차량에 부착하기 시작했다. 안내문에는 불법주차로 인한 통행 불편을 호소하며 향후 단속 및 견인 계획을 경고했다.

그러나 전단지 부착 후 1개월 정도 경과하자 다시 종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다. 파주타임스 2021년 10월 29일자 기사에서 “금촌 동현아파트 뒷길 양방향 주정차 차량으로 교행 안돼 운전자들의 통행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파주시는 해결책으로 “현장 확인 후 일방통행로 지정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민간 주도 피양지 설치

2022년 10월 11일 한 민간단체가 교행 차량의 통행을 위해 2대 주차 공간을 피양지로 남겨두자는 주차양보 안내문을 부착했다. “양보주차 2대, 양방향 통행 피난처”라는 안내문이 설치되었다.

이 도로의 가장 큰 문제는 언덕길이어서 중간 지점에 도달해야 반대편 차량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상대방 차량과의 마주침 확률을 줄이기 위해 최대 속도로 주행하는 위험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면 도로의 문제

이면도로 교행 갈등은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교행 시 양보를 둘러싸고 다투던 중 마티즈 차량 운전자가 차량을 세워두고 떠나는 극단적 사례도 발생했다.

피양지 설치라는 민간 차원의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차주들의 무시 행동은 공동체 정신의 부재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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