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과 경의중앙선은 무엇이 다른가?
안제부터인가 오랫동안 알려졌던 경의선이 경의중앙선으로 불리고 있다. 경의선은 일제강점기부터 근대사의 주역으로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연결된 철로길이었다.
그 이후 남북으로 분단 되고 경의선이 전체 구간이 사용되지 않게 되면서 경의선과 중복된 새로운 경의중앙선이 탄생한 것이다.
경의선은 서울역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을 잇는 한국철도공사의 간선철도 노선이다. 원래는 서울-신의주를 연결했으나 분단 후 문산역까지만 운행했고, 2009년 수도권 전철로 개통되었다.
경의중앙선은 2014년 수도권 전철 경의선과 수도권 전철 중앙선을 하나의 노선으로 직결운행하면서 수도권 전철 운행 계통이 됐다.
주요 차이점으로는 경의선은 서울역-문산역 구간만 운행하지만, 경의중앙선은 문산역에서 용문역/지평역까지 직통 운행한다. 경의중앙선은 경의선, 용산선, 경원선, 중앙선을 직통하며 총 거리는 118.7㎞로 구성됐다.
경의선은 2009년 전철 운행 시작, 경의중앙선은 2014년 12월 27일 시작됐고 노선색은 연옥색으로 표시된다.
결론적으로 경의중앙선은 기존 경의선과 중앙선을 하나로 통합한 운행계통으로, 경기도 서부권과 동부권을 서울을 통해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